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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지의 야생화 (나이아가라폴, 버팔로, 토론토) 나아이가라폴 공원(2023.7.24) 루드베키아(Coneflower) 루드베키아(Coneflower)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얼핏 작은 해바라기처럼 보이며, '천인국'이라고도 한다. 국내에서도 도로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화단용 초화류다. 꽃담배 (ornamental tobacco) 꽃담배(ornamental tobacco)는 가지과 식물로서 관상용 한해살이풀이며, 인공으로 얻어낸 원예종이다. 겉모양이 담배와 비슷하나 훨씩 작으며 꽃색이 다양하다. 산형과 식물 & 붉은토끼풀(red-clover) 흰색 식물은 산형과 식물인데 정확한 속명은 모르겠다. 뒤에 와글와글 피어있는 자그마한 꽃은 유럽이 원산인 붉은토끼풀이다. 모나르다(Monarda) 모나르다(Monarda)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현삼과의 한 속인데 많.. 2023. 8. 2.
산행기 - 대전 계족산 (2023.7.15) 2023년7월15일(일) 대전 계족산 산행을 한다. 당초 금대봉-대덕산 산행이 예정되었었으나 호우주의보로 인해 탐방로가 통제되어. 급하게 계룡산을 대체산행지로 정하였으나, 이곳 또한 통제됨을 뒤이어 연락받아 또 다시 변경한 것이다. 그러저러한 상황에서 급박하게 대처하느라 주관대장인 동그라미님이 애를 많이 썼다. 쌩유~~ 암튼 주관대장이 최종 카드로 내민 계족산은. 비가 오는 날에도 걷고 싶을 정도로 등산로 및 산책로가 잘 정비된 대전시민의 휴식처이다. 탁월한 선택인 듯 싶다. 아침 7시15분경,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집밖으로 나선다. 장우산과 우비를 챙겨 가지만 정오까지 50mm 가량 더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보니 비에 흠뻑 젖을 각오를 하고, 또 그런 우중산행을 즐기겠단 정신무장도 하며 나서는 것이.. 2023. 7. 16.
산행기 - 충주 포암산/만수봉 (2023.7.8) 2023년7월8일(토) 문경과 충주 경계에 걸쳐 있는 포암산-만수봉 산행을 한다. 포암산(961.8m)은 계립령(하늘재)를 사이에 두고 탄항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서 절벽 같은 높고 넓은 암벽에 그어진 수직방향 문양이 큰 삼베를 펼친 것 같다하여 '베바우산', 또는 비가 내리는 것 같다하여 '비바우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포암산(布岩山)의 포(布)는 삼베를 뜻한다. 그 동안 대한토에서 두 차례 산행을 했었지만, 필자와는 인연이 없었던지 참여하지 못하여 여직 미답지로 남아있는 산행지다. 개인적으로는 하늘재을 넘나들 때, 인근 주흘산-부봉을 산행할 때 이 산의 독특한 문양의 절벽을 바라보며 언젠간 올라가보리라 맘을 세우곤 했었다. 오전 9시15분, 대한토 버스가 미륵대원지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건너편에.. 2023. 7. 11.
산행기 - 합천 부암산/감암산 (2023.6.10) 2023년6월10일(토) 합천 부암산/감암산으로 떠난다. 당초 산악회는 단양 황정산을 계획하였으나, 중부 이북지역에 낙뇌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뜨자 주관대장인 산작골님이 급히 산행지를 옮긴 것이다. 황정산은 대슬랩을 포함하는 암릉구간이 많아 우중산행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부암산/감암산은 황매산 남쪽에 솟아 있는 산군으로 합천과 산천의 경계에 위치한다. 황매산 산행은 대체로 배틀봉을 거쳐 모산재로 하산하게 되는데, 배틀봉 즈음 남쪽을 바라보면 아득히 뻗어내려가는 산줄기가 시선을 잡곤한다. 그것이 바로 감암산에서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도 암릉이 만만찮게 이어지지만, 오늘 남부 지역은 비 예보가 없다 하니.. 대체 산행지로서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아침 9시35분,.. 2023.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