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
산행기 - 지리산 수정봉(804.7m)/구룡계곡 (2011.8.6)
청려장
2011. 8. 14. 23:19
"산행기 - 지리 수정봉(804m)"
top image 1 - 수정봉 능선 [조망처: 680봉]
top image 2 - 남원 [조망처: 680봉]
o 일시: 2011.8.6(土) 08:45~14:07 (총 5시간 22분)
o 날씨: 흐림 23.6℃ ~ 32.1℃(전북 남원)
o 코스: 여원재→수정봉→덕운봉→구룡봉→둘레길 삼거리→구룡폭포→육모정→호경회관
o 거리: 12.4km
o 참석: 대전한마음토요산악회 43명
☆ Time Table :
시 각 | 구 간 | 거 리 | 시 간 | 속 도 |
08:45~10:17 | 여원재→수정봉 | 4.3km | 1:32' | 21'23"/km |
08:45 여원재 08:59 주지봉 갈림길(임도) 09:24 전망대(680봉) [휴식 3분] 09:30 700봉 09:48 입망치 [대기 5분] 10:17 수정봉(804m) [휴식 14분] | ||||
10:31~12:21 | 수정봉→구룡계곡 | 4.5km | 1:50'/1:15' | 17'26"/km (중식시간 제외) |
10:31 수정봉 10:42 고인돌 10:48~11:23 덕운봉(움막삼거리) [중식 35분] 11:47 구룡봉(728m) 12:01 둘레길 삼거리 [대기 7분] 12:11 갈림길1(우회전, 좁은 숲길) 12:21 갈림길2(우회전, 계곡진입) | ||||
12:21~14:07 | 구룡계곡→호경회관 | 3.6km | 1:46'/1:13' | 20'16"/km (알탕시간 제외) |
12:21 갈림길2(구룡계곡 진입) 12:24 구룡폭포(이정표 - 육모정 3km) 12:44 비폭동 12:54 구름다리, 지주대 안내판 13:01 유선대 13:05 이정표 - 육모정 1.0km, 구룡폭포 1.95km 13:13 구룡교 13:16~13:39 챙이소 [알탕 23분] 13:41 구시소 13:49 탐방지원센터 13:53 용호서원 13:54 육모정, 춘향묘 14:02 지리산국립공원 구룡분소 14:07 호경회관 주차장 | ||||
종 합 | 08:45~14:07 | 12.4km | 5:22' | 25'58"/km (2.31km/hr) |
☆ 산행코스
산행지도
o Intro..
한 여름이니 만치 산행거리가 짧고 편안하며 하산 중에는 시원하게 알탕도 할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찾아낸 곳이 지리산 수정봉이다. 수정봉은 백두대간의 한 자락이지만 등로가 부드럽고 편안하며, 산행도 3시간 밖에 걸리지 않고..
하산 중에는 지리산에서도 깊디 깊은 계곡으로 알려진 구룡계곡으로 하산하면 딱 좋을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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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이동
오전 06시00분, 청림버스가 평송앞에서 출발한다.
오전 06시20분, 대전 IC를 통해 경부고속국도에 진입하니 가이아총무가 마이크를 잡고서 인사와 안내를 진행한다.
산수부회장의 인사, 신입회원의 자기소개, 우수회원에 대한 기념품 전달 등이 끝난 후, 내가 나서서 산행안내를 한다.
"수정봉은 황금 실크로드이고.. 조망도 좋고.. 어쩌구 저쩌구.. 구룡계곡은 곳곳의 소에 물이 풍부하니 푹 담궜다가 나오시기 바랍니다."
산행안내 유인물
오전 7시46분, 장수 IC를 빠져나와 만나는 19번 국도에서 왼편 장수(남원)/계남 방향으로 전진한다.
19번 국도(장수 IC)
오전 8시35분, 운봉읍에서 24번국도를 따라 서진하여 여원재에 도착한다.
여원재
여원재 고려 말 왜구의 침입은 잦았다. 규모가 큰 왜구들은 남해로 상륙해 강을 따라 올라와 운봉을 지나 전라도 곡창지대로 향했다. 왜구는 여원치에서 주막으로 생계를 잇는 여인을 희롱했다. 여인은 왜구의 손길이 닿은 가슴을 스스로 도려내고 죽음을 택했다. 여인은 후일 산신으로 부활해 고려의 장군이었던 이성계를 도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는 데 힘을 보태기도 했단다. 고갯길이 여원치라는 이름을 갖게 된 내력이다. - 출처: 파란블로거 청산님 산행기 "속리산 묘봉정기산행(2010년09월)" |
여원재 남쪽편의 수정봉 들머리에는 운성대장군이 서 있다. 운성(雲城)은 이곳 여원재가 운봉마을을 성처럼 감싸고 있다 하여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라 한다.
여원재 - 단체사진
o 여원재 → 전망대(680봉)
08시45분, 수정봉을 향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여원재 이정표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니 평평한 등로가 마을 옆을 지난다.
등로
우측 편에 보이는 산능선에 암봉 하나가 솟아 있다. 주지봉이다.
저곳은 백두대간 능선을 벗어나 있는 곳이지만 조망이 무척 좋은 곳이기에 들렀다가 갈 참이다.
주지봉
밭 사이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잠시 지나고..
밭
그 시멘트 포장도로가 끝날 즈음 숲길로 들어서는 통나무 계단이 나타난다.
숲길 입구
계단을 타고 오르니 소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있는 숲속이다.
소나무 숲
오전 09시01분, 소나무 숲을 벗어나니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조금 전진하면 이정표가 세워진 갈림길이 나온다. 그곳에서 직진하면 주지봉이 나오지만..
앞서 읽은 산행기에서 일단 왼편 산길로 들어선 뒤 조금 더 가다가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주지봉으로 향할 것을 권하였던 바.. 일단 왼편 산길로 들어선다.
임도 - 주지봉 갈림길
그렇게 들어선 산길에서 곧바로 갈림길을 만나 우측 주지봉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니 아까 지나쳐 왔던 임도가 다시 나타난다.
좀전 갈림길에서 왼편 산길로 들어서지 않고 임도를 따라 전진한 회원들이 그 길을 걷고 있다. 공연히 돌아온 셈이다.
주지봉 가는 길
다시 임도를 따라 주지봉으로 향하다가.. 왼편 산기슭쪽으로 등로가 보이기에 다시 임도를 버리고 숲길로 들어선다.
가급적 임도를 벗어나 숲속 등로를 걷고 싶은 맘이 작용한 것인데.. 그런데 그것이 결국 주지봉을 건너뛰게 하였다.
맞겠거니 하면서 등로를 따라 5분 가량 가다보니.. 등로가 백두대간 능선에 들어서고 있다. 잉?
이상타 싶어 주변을 둘러보니 주지봉은 방대방향으로 멀어져가 있다. 아까 임도에서 숲길로 들어서지 말고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해야 했던 것이다.
산행안내 때 주지봉의 조망이 무척 좋아 오늘 산행의 백미는 주지봉이라고 얘기까지 했는데..
결국 나의 판단 미스로 빼먹고 가게 되니, 부끄럽고 미안할 따름이다.
그런저런 생각을 하며 걷던 중 만난 노란 꽃. 고추나물이 활짝 꽃 피우고 찜찜한 산객을 위무(慰撫)해준다.
고추나물
이후 등로는 솔잎이 수북히 깔려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소나무 숲길이다.
송림
오전 9시24분, 바위전망대에 이른다.
680봉 전망대
그곳에 서니 전방(남쪽)에 수정봉 능선이 펼쳐진다.
우리는 수정봉 정상에서 남쪽으로 넘어가 덕운봉에 이른 뒤, 사진 우측에 보이는 739봉을 지나 구룡계곡으로 갈 예정이다.
수정봉, 739봉, 솔재
서쪽을 바라보면 남원시와 그 인근 산 봉우리인 교룡산, 풍악산, 청룡산이 관측된다.
남원시, 교룡산, 풍악산, 청룡산
남쪽으로부터 서쪽으로 돌려가며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본다.
중간에 보이는 견두산은 지리산 서북능선상의 만복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가 다름재, 솔재를 지난 이후 솟구친 봉우리이며,
그곳으로 뻗어가는 능선이 전라북도 남원과 전라남도 구례 사이를 구획짓고 있다.
수정봉 능선과 남원시
o 전망대(680봉) → 수정봉
그곳에서 조금 더 전진하니..
돌계단
오전 09시30분, 무명봉이 나온다. 이곳이 지도상에 700m 봉우리로 표기되어 있는 곳이다.
700봉
지나면서 우측을 바라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남원시가 다시 시야에 들어온다.
남원시 교룡산
이제 내리막 길이 계속된다.
내리막 길
소나무 숲길을 지나고..
송림
어느 정도 내려가니 수정봉 정상이 나뭇가지 너머로 관측되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수정봉
도중에 만나는 원추리.. 언제나처럼 밝게 웃고 있다.
원추리
오전 9시48분, 입망치에 이른다.
입망치
입망치(笠望峙)는 남원시 이백면 고립리와 운봉읍 행정리 갓바래를 이어주는 고개로서 옛 이름은 갓바래재라고 한다.
입(笠)은 삿갓, 망(望)은 바라본다는 뜻이므로, '입망치'는 '갓바래재'를 한자화한 것인 듯 싶다.
입망치 이정표
이제 가파른 오르막을 앞두고 일행들을 모으며 휴식을 취한다.
입망치 - 선두일행
오전 9시53분, 수정봉을 향하여 전진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15분 가량 오르니 다소 평평한 공터가 나오고..
공터
그곳에 마타리가 노랗게 물들어있다.
마타리
이후 등로가 다소 완만하게 이어지고..
소나무 숲
소나무 숲 사이로 운무가 저편에서 밀려오기 시작한다. 비가 내리려나?
소나무 숲
이윽고, 나뭇가지 사이로 눈부신 공간을 열어놓은 오르막을 오르니..
수정봉 직전
오전 10시17분, 수정봉 정상(804.7m)에 이른다.
수정봉 정상
수정봉 정상엔 다소 특이한 나무 표지목과 안내표지판이 놓여 있다.
수정봉 정상
o 수정봉 → 덕운봉(움막삼거리)
오전 10시31분, 산행을 재개한다.
등로는 남쪽 커다마한 소나무 숲 사이로 열려있다.
남쪽으로 하산
내리막 길목의 묵묘에는 가녀린 야생화 하나가 분홍꽃을 곱게 피워놓고 있다.
함께 걷던 설마님이 저게 무어냐고 물어오기에 '무릇'이라 알려준 뒤,
내친 김에 무릇, 꽃무릇, 석산, 상사화 등등에 대해 신나게 설명하며 잘난체 좀 한다. ^^
무릇
이후 송림 사이로 편안한 등로가 이어진다.
송림 등로
송림 등로
고인돌?
오전 10시48분, 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공터에 이른다. 이곳이 지도상의 덕운봉(745m)인 듯 싶다.
여기서 직진하면 노치마을을 지나서 지리산 서북능선 정령치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다.
우리는 여기서 우측으로 꺾어돌아서 구룡봉 능선을 타고 가다가 구룡계곡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덕운봉(움막 삼거리)
공터 옆에는 움막이 한 채 있다.
제법 튼튼한 가건물로 되어 있고, 주변이 말끔히 정리된 것으로 보아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다.
움막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중식
o 덕운봉(움막삼거리) → 구룡계곡
오전 11시23분,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재개한다.
남서 방향 구룡능선으로 하산
잠시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가니 안부가 나온다.
안부 너머에 보이는 봉우리가 739봉이고 그 이후 구룡능선이 이어진다.
안부와 구룡능선
11시32분, 안부갈림길을 지나고..
안부갈림길
다시 오르막 길을 10분 가량 올라 무명봉(739봉)을 넘어서니 성터흔적이 남아있다.
지도상에 노치산성이라 표시되어 있는 구룡봉 부근인 듯 싶다.
구룡봉 부근
어느 묘지를 지나고..
묘지
조금 더 내려가니 잘 닦여진 임도가 나타난다. 둘레길 삼거리에 당도한 것이다. (오후 12시01분)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로서 서쪽(우측) 남원시 주천면에서 동쪽(좌측) 운봉면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그러니까 저기에서 왼편으로 꺾어돌아가야 구룡계곡에 이를 수 있다. 그곳에서 잠시 휴식..
둘레길 삼거리
오후 12시08분, 편안한 둘레길을 따라 동쪽으로 전진한다.
둘레길
3~4분 가량 전진하니 갈림길이 나온다.
사전에 읽은 산행기가 알려준 바 대로 그곳에서 둘레길을 버리고 우측의 비교적 좁은 숲 길로 들어선다.
갈림길 1
숲길에 들어서자 곧 묘 1기를 지나고..
묘 1기
7~8분 가량 좁은 숲길을 따라 전진하니 버드나무 숲길이 나온다.
그 즈음 주변에서 계곡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구룡계곡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음을 감지한다.
버드나무 숲길
조금 더 전진하니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오후 12시21분)
저곳 우측에 구룡계곡이 있음을 앞서 읽은 산행기가 알려준 바 있다.
구룡폭포 갈림길 (우회전)
o 구룡계곡 → 호경마을
오후 12시21분, 우측 좁은 등로를 따라 내려간다.
구룡계곡으로 진입
조금 내려가니 세 방향의 목판교가 한 곳에 모인다.
구룡폭포 앞 나무다리
그곳 왼편에 구룡폭포가 있다.
구룡폭포는 다소 비스듬히 누워있는 와폭으로서 제법 풍부한 계류가 콸콸콸 쏟아내리고 있다.
구룡폭포
이곳으로부터 하산 목적지인 육모정은 3km 떨어져 있다.
이정표 - 육모정 3km
육모정 방향으로 전진한다.
구룡계곡 등로
구룡계곡 등로는 목판으로 잘 단장되어 있다.
구룡계곡 등로
도중에 내려다 보이는 구룡계곡은 협곡이다.
구룡계곡
공기돌 바위 같은 기암이 있는 나즈막한 오르막을 넘어서니..
기암
비폭동이 계곡 건너편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비폭동(飛瀑洞)은 계류가 층층 암벽에 부딪치며 쏟아져 내리기 때문에 그 물보라가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비폭동
최근 비가 많이 내려서 사진과 같은 멋진 풍광을 기대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계류량이 적어서 다소 실망스럽다.
비폭동 안내
이후 하산하던 중 만난 염아자.
꽃부리가 밑부분까지 깊고 가늘게 갈라져서 뒤로 젖혀져 있고, 암술대는 꽃 밖으로 길게 뻗어나와있다.
염아자 뒷편의 넓적한 주걱처럼 보이는 것은 '선주름잎'인 듯 싶다.
염아자와 선주름잎
구름다리를 지난다.
구름다리
신선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 하는 유선대 부근을 지나고..
유선대 부근
사랑의 다리를 지나고..
사랑의 다리
이정표가 육모정이 1km 남았음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지나니..
이정표 - 육모정 1.0km
오후 1시13분, 구룡교가 나온다.
구룡교
오후 1시16분, 챙이소에 이른다.
챙이소 안내
챙이소 인근 적당한 곳에 숨어들어 20여분 가량 알탕을 한다.
챙이소
오후 1시39분, 다시 육모정으로 향하는 길..
곧이어 구시소를 만난다.
구시소 안내
구시소는 소나 말의 먹이통인 구유처럼 생겼다하여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구시소
이후 만난 순한양 고문님.
이틀전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나오신 관계로 피곤이 덜 풀렸기 때문에 오늘은 산행을 하지 않고 계곡을 통해 역주행하셨다고 한다.
암튼 대단한 노익장을 뽐내신다.
순한양고문님
시원한 계류는 계속 이어지고..
계류
오후 1시49분, 계단을 타고 올라가 계곡을 벗어난다.
그 위에는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탐방지원센터
이후 포장도로를 따라 마을쪽으로 내려간다.
포장도로
오후 1시53분, 용호서원을 지난다.
용호서원
용호서원(龍湖書院) 용호서원(龍湖書院)은 1927년 원동향약계(源洞鄕約)에 소속된 유림의 선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서원 즉 사립 중등교육기관이다. 설립 당시에는 송나라 유학자인 주자(朱子)의 영정을 봉안하고 주자를 배향하였으나, 이후 한말의 우국지사 연재 송병선(宋秉璿 1836~1905)을 비롯하여 남원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덕행을 펼쳤던 영송 김재홍(金在洪), 입헌 김종가(金種嘉)로 배향 인물이 바뀌었다고 한다. |
오후 1시54분, 육모정을 지난다.
육모정
육모정(六茅亭) 육모정은 아홉마리의 용이 노닐었던 곳이라 하여 용호동(龍湖洞)이라 불리었으며, 약 400년전 이 지역의 유림(儒林)들이 용소(龍沼) 앞 넓다란 바위 위에 6각형 모양의 정자를 지어 육모정이라 이름하였다. 현재의 육모정은 뒤에 보이는 계곡 옆 바위 위에 있었으나, 1960년 큰 비로 유실되어 현 위치로 옮겨져 복원하였다. |
육모정 맞은 편에 춘향묘가 있다.
몇년전 이 부근에서 춘향묘석을 발견한 뒤 조성해놓은 것이라 한다.
묘역 입구의 배롱나무가 눈부시도록 화사하게 만개하였다. 오작교에서 이몽룡을 홀리게 할 때 춘향의 미모가 저 정도였으리라..
춘향묘
오후 2시02분, 지리산국립공원 구룡분소를 지나고..
지리산국립공원 구룡분소
오후 2시07분 호경마을의 호경회관앞에 주차해놓은 청림버스 앞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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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궤적
오후 2시07분, 호경마을에 도착함으로써 수정봉/구룡계곡 산행을 마쳤다.
총 산행거리는 12.4km, 산행시간은 조식 및 휴식시간(1시간27분)을 포함하여 총 5시간 22분 소요되었다.
산행궤적
산행고도표
☆ 쫑
주지봉을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구룡계곡은 계류가 생각보다는 풍부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비단길 같은 수정봉 능선이 안락하였고, 챙이소에서의 알탕도 시원하였다.
무더운 하루를 또 이렇게 훌쩍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