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모처에 다녀왔다.
지난 해 깽깽이풀을 영접하였던 곳인데 이즈음 피어있을 듯 싶어 찾아 갔는데.. 딱 좋았다.
풀숲 여기저기 자리잡은 깽깽이풀 가족이 제 각각 고상틱한 자태를 한창 뽐내고 있었다. 대~~봑!!!
깽깽이풀은 이른봄 햇빛이 좀 드는 숲 따뜻한 곳에 무리지어 피는 매자나무과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작지만 올망졸망 모여서 나고 가늘고 긴 꽃대에 보라색 꽃을 피우며 연잎처럼 생긴 잎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에서 야생보호식물 27호로 지정한 멸종위기종 2급 식물로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식물이다.